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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전 기업 보안점검, KISA가 권고한 5가지 체크포인트

위협 트렌드 | 2026.09.18
추석 연휴 전 기업 보안점검, KISA가 권고한 5가지 체크포인트

핵심 POINT

POINT 1

KISA는 9월 17일 추석 연휴 중 침해사고 탐지·대응 지연에 대비해 기업·기관의 사전 점검과 주요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POINT 2

점검 대상은 API 보안, 클라우드 접근키, 랜섬웨어, 관리자 단말·계정, 외부 노출 서비스 등 5개 영역입니다.

POINT 3

연휴 전에는 설정과 패치를 확인하고, 연휴 중에는 이상 징후 탐지와 비상 연락망·초동 대응체계가 실제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간 자리를 비우는 연휴는 기업 보안 운영에서도 평소와 다른 조건이 만들어지는 시기입니다. 담당자 부재나 대응 인력 축소로 인해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조치하는 시간이 늦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6년 9월 17일 ‘추석 명절 대비 기업 보안점검·모니터링 강화’ 공지를 통해 기업과 기관에 연휴 전 사전 보안점검과 주요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KISA는 최근 증가하는 API 취약점 악용, 클라우드 접근키 노출, 랜섬웨어 감염 등의 위협에 대비해 관리자 단말·계정 보호와 외부 노출 서비스의 보안 업데이트까지 함께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KISA가 제시한 5개 점검 영역을 기준으로, 연휴 전 무엇을 확인하고 연휴 중 어떤 이상 징후를 놓치지 않아야 하는지 기업 실무 관점에서 정리해보겠습니다.

■ KISA가 연휴 전 보안점검을 요청한 이유

추석 연휴 전 서버와 외부 노출 서비스를 점검하는 기업 IT 담당자

출처: AI(ChatGPT) 생성 이미지

KISA의 권고는 단순히 연휴 전 패치를 한 번 더 확인하자는 의미에 그치지 않습니다. 핵심은 공격 표면을 줄이는 사전 조치연휴 중 이상 징후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함께 확인하는 데 있습니다.

KISA는 API 인증 실패와 대량 조회, 클라우드 계정·권한 변경, 다수 파일의 암호화, 비정상 관리자 접속, SSH 로그인 실패 급증과 같은 징후를 연휴 중 집중적으로 살펴볼 항목으로 제시했습니다. 평소라면 담당자가 즉시 확인할 수 있는 경보도 연휴 중에는 대응이 늦어질 수 있어, 사전에 알림 전달 경로와 담당자를 명확히 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 API와 클라우드 접근키, 연휴 전에 먼저 확인

KISA가 가장 먼저 제시한 항목은 API 보안입니다. 서비스 중인 API의 공개 범위와 인증·접근권한을 점검하고, 사용하지 않는 시험용 API나 관리 기능이 외부에 노출돼 있다면 차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개인정보나 업무정보를 처리하는 API라면 요청마다 인증정보와 데이터별 접근권한이 서버에서 제대로 검증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연휴 중에는 반복적인 인증 실패, 여러 사용자 정보의 연속 조회, 평소보다 크게 늘어난 호출량과 응답 데이터량을 이상 징후로 볼 수 있습니다. 단순 트래픽 증가와 공격 징후를 구분할 수 있도록 서비스 특성에 맞는 호출 제한과 알림 정책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클라우드 접근키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소스코드, 환경설정 파일, 협업도구, 코드 저장소 등에 접근키나 인증토큰이 남아 있지 않은지 살펴보고, 미사용 키는 폐기하며 업무에 필요한 범위로 권한을 제한해야 합니다. 노출이 의심되는 키가 있다면 신속히 차단·교체하고 감사로그를 통해 비정상 접속이나 권한 변경, 대량 다운로드가 있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관리자 계정은 MFA와 접속 경로까지 점검

관리자 계정 다중인증과 보안키를 점검하는 기업 IT 담당자

출처: AI(ChatGPT) 생성 이미지

관리자 계정은 침해 시 영향 범위가 큰 만큼 일반 업무 계정과 분리해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KISA는 관리자 계정과 원격 접속, 클라우드 관리 콘솔에 다중인증(MFA)을 적용하고, 미적용 계정과 예외 접속 경로까지 다시 확인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퇴직자나 장기 미사용 계정, 불필요한 관리자 권한이 남아 있지는 않은지 정리하고, 관리자 페이지와 관리용 서비스는 승인된 IP 주소·단말·지정 경로에서만 접근하도록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지보수 업체의 원격 접속도 허용 시간과 대상 시스템을 사전에 정해두면 연휴 중 불필요한 접속을 줄일 수 있습니다.

모니터링에서는 반복 로그인 실패, 평소와 다른 시간이나 위치에서의 접속, 신규 특권 계정 생성, 접근제어 정책 변경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 랜섬웨어 대비는 백업보다 ‘복구 가능성’까지

랜섬웨어 대응을 위해 분리된 백업 스토리지를 점검하는 기업 IT 담당자

출처: AI(ChatGPT) 생성 이미지

랜섬웨어 대응에서는 백업 파일이 존재하는지만 확인해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KISA는 서버와 업무용 단말의 백신·EDR이 최신 상태인지, 실시간 탐지와 경보 전달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중요 업무자료와 시스템 설정을 운영망과 분리해 백업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특히 백업본의 접근·수정·삭제 권한을 제한하고 실제 복구 가능 여부를 사전에 시험해야 합니다. 연휴 중 다수 파일이 짧은 시간에 변경되거나 암호화되는 현상, 백업 삭제, 보안 프로그램 중지, 여러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비정상 원격 실행은 집중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명절 선물·배송·정산을 사칭한 메일도 주의해야 합니다. 임직원에게 의심스러운 첨부파일이나 링크를 실행하지 않도록 다시 안내하고, 메일 보안 경보가 연휴 중에도 담당자에게 전달되는지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외부 노출 서비스, 패치와 불필요한 접근부터 정리

인터넷에서 접근 가능한 SSH, 데이터베이스, 웹서버, 웹 애플리케이션은 공격자가 먼저 탐색하기 쉬운 영역입니다. 연휴 전에는 어떤 서비스가 외부에 노출돼 있는지 자산과 버전을 다시 확인하고, 방치된 시험용·유휴 시스템이나 불필요한 서비스는 외부 접근을 차단해야 합니다.

운영체제와 서비스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웹 프레임워크와 라이브러리의 보안 업데이트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즉시 패치가 어려운 경우에는 제조사가 제시한 완화조치와 접근 제한을 적용하고, 후속 업데이트 일정을 명확히 관리해야 합니다.

연휴 중에는 SSH 반복 로그인 실패, 웹서버 경로의 의심 파일 생성·업로드, 데이터베이스의 비정상 질의나 대량 조회 등 서비스별 침해 징후가 발생하는지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 연휴 중 대응체계는 비상 연락망까지 포함

기술 설정만 점검하고 담당자 연락 체계가 비어 있으면 실제 사고 대응은 늦어질 수 있습니다. KISA는 주요 시스템과 보안장비의 로그 수집 상태와 경보 전달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연휴 중 담당자·대체 담당자·유지보수 업체의 비상 연락망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것을 안내했습니다.

이상 징후 확인, 보고, 초동조치 담당자를 미리 지정하고 인수인계 시 미조치 경보와 취약 시스템 현황을 공유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침해가 의심될 경우에는 해당 시스템을 네트워크에서 격리하고, 유출이 의심되는 자격증명의 사용을 차단하며, 관련 로그 등 증적을 보존한 뒤 신고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야 합니다.

연휴 보안의 핵심은 점검표를 채우는 데 있지 않습니다. 누가 경보를 받고,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어디까지 초동조치할 것인지가 실제로 연결돼 있는지까지 확인해야 연휴 중 대응 공백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Q. 연휴 전 모든 시스템을 다시 점검해야 하나요?

A. 우선순위가 필요합니다. 인터넷에 노출된 서비스, 관리자 권한이 연결된 시스템, 중요 데이터를 처리하는 API와 클라우드 계정, 백업·복구 체계처럼 침해 시 영향이 큰 영역부터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Q. API 보안은 어떤 징후를 집중적으로 보면 되나요?

A. KISA는 반복 인증 실패, 다수 사용자 정보의 연속 조회, 평소 대비 호출량과 응답 데이터량 급증 등을 주요 이상 징후로 제시했습니다. 서비스별 정상 사용 패턴을 기준으로 알림 조건을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Q. 클라우드 접근키가 노출됐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A. 소스코드, 환경설정 파일, 협업도구, 코드 저장소 변경 이력 등을 우선 점검해야 합니다. 노출 또는 탈취가 의심된다면 해당 키를 차단·교체하고 감사로그를 통해 비정상 접근과 권한 변경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Q. 랜섬웨어 대비에서 백업만 있으면 충분한가요?

A. 아닙니다. 백업본이 운영망과 분리돼 있는지, 접근·삭제 권한이 제한돼 있는지, 실제 복구가 가능한지까지 확인해야 합니다. 복구시험 없이 백업 파일의 존재만 확인하면 사고 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Q. 연휴 중 침해가 의심되면 무엇을 먼저 해야 하나요?

A. KISA는 의심 시스템의 네트워크 격리, 유출 의심 자격증명의 사용 차단 등 확산 방지 조치를 수행하고, 로그 등 증적을 보존한 뒤 침해사고 신고를 신속히 진행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콘텐츠 출처]

KISA 보호나라&KrCERT/CC, ‘추석 명절 대비 기업 보안점검·모니터링 강화’, 2026-09-17

  • #기업보안
  • #랜섬웨어대응
  • #KISA보안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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